Harness Agents

"에이전트를 얼마나 만들었어요?" — 세어보니 6,056개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세어본 적이 없었다. 터미널을 열어 세어보니 노트북 기준으로 6,056개였다.

같은 단위가 반복되어 면을 이루는 모습을 그린 추상 도판
AI 생성

“민호님은 에이전트를 얼마나 만들었어요?”

글쎄요. 그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저도 정확히 세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 잠시만요.”

터미널을 열고, 자주 쓰는 폴더들 아래에 있는 .claude/agents 디렉터리를 뒤져봤습니다. 에이전트는 대부분 .md 파일 형태로 쌓여 있었고, 세 폴더를 기준으로 세어보니 결과는 이랬습니다.

전체 에이전트 수 6,056개

노트북 기준이라 데스크탑까지 하면 더 늘어나겠죠. 작업을 쪼개고, 역할을 나누고, 실험하고, 버리고, 다시 만들고, 프로젝트마다 다르게 조정하면서 계속 생겨났습니다.

어떤 에이전트는 특정 리서치를 위해 만들어졌고, 코드 리뷰를 위해 만들어졌고, 문서 정리, 기획,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글쓰기 실험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에이전트를 많이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일을 에이전트 단위로 쪼개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작은 단위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