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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 사내 교육을 마치고 GTC로

몇 주간 준비한 일 두 가지를 마무리한 날, 항공사 알림이 왔다. 다음 주 GTC로 떠나기 전에 이 순간을 남겨 둔다.

한 점에서 퍼져 나가는 선들을 그린 추상 도판
AI 생성

이 글은 원문에서 공개할 수 없는 부분을 덜어내고 다시 썼다.

어제, 지난 몇 주간 준비했던 큰 일 두 가지를 마무리했다.

1. 사내 Spring AI 실습 교육

공지를 올리자마자 몇 시간 만에 정원을 넘겼고, 3일 만에 신청자가 5배가 되어 조기 마감됐다.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TF 동료들과 운영을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강의하려고 태어나신 거 아니죠?” 🤭 라는 피드백까지 들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다음 회차를 진행할지는 수강생 피드백을 보고 정해야 할 것 같다.

2주 전 맛보기 슬라이드를 커뮤니티에 공유했더니 관심이 많아서 강의와 집필 요청도 여러 건 들어왔다. 요즘 일이 많아져서 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많은 개발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고민해 보려 한다.

2. 사내 AI 검색 오픈

TF 에서 새롭게 시작한 AI 검색 프로젝트를 열었다. 여러 부서의 협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었다. 몇 주간 밤을 지새우며 달려왔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오픈 첫날부터 사내에서 질문이 쏟아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느낌이지만, 더 완성도 있게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지난 2주 동안 여러 일이 있었다.

  • 상반기에 진행될 연세대, 한양대 카카오임팩트 개강식
  • 자문위원으로 참여 중인 STEPI AGI 사업 기술설명회
  • 6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SSAFY AI 특강
  • 인공지능(음성 영역) 과제를 진행 중인 7개 프로젝트 팀의 1차 멘토링

그리고 요즘 흥미로운 AI 소식들이 넘쳐나서 정리하고 공유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문득

어제 Spring AI 교육 도중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라는 알림이 떴다. 다음 주 NVIDIA GTC 참석을 위해 주말에 출발하는 항공사 알림이었다. 순간 왠지 모를 설렘이 밀려왔다.

교육을 마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오피스텔에 도착하니 밤 9시. 라이브를 찾아보니 광화문엔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분당에서 광화문까지 다녀온 김에, 그냥 문득 이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졌다.

몇 년 뒤 이 글을 다시 보게 될 미래의 나에게. 그때도 여전히 무언가에 열정을 쏟으며 즐겁게 뛰어다니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