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날들 — 그리고 공약을 직접 정리해 보다
광장에서 투표소로 옮겨간 뒤의 기록이다. 투표만 한 게 아니라 선관위에 등록된 공약을 직접 사이트로 만들었다.

주말마다 광장에 나가던 기록이 끝난 뒤에도 짧은 글은 계속 남았다. 다만 장소가 바뀌었다. 광장이 아니라 투표소였다.
이 묶음에서 하나만 다른 글이 있다. 투표하고 나서 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약을 직접 읽고, 그것을 사이트로 만들었다. 그 사이가 이 글의 가운데다.
투표해요 2025-05-29
전날 밤에 세 글자를 적었다.
투표해요
투표하고 옴 2025-05-30
다음 날 낮에 다섯 글자를 더 적었다.
투표하고 옴!
자 이제 시작입니다 2025-06-03
선거일 밤, 짧은 영상 하나와 함께 한 줄을 남겼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공약을 읽다 2025-06-04
30분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 알리미의 링크를 붙이고 두 글자만 적었다.
공약
그래서 사이트로 만들었다 2025-06-04
그리고 그날 저녁, 만든 것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을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s://revfactory.github.io/realkorea/
Claude Code 로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모바일에서도 잘 보이도록 반응형 웹을 지원합니다.
선관위에 등록된 공약은 공개돼 있지만 읽기 좋은 형태는 아니다. 링크를 올린 지 스무 시간 만에 그것을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바꿔 두었다.
정책을 지켜보다 2025-06-29
3주 뒤,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짧은 글을 남겼다.
집을 사도록 대출을 더 늘려주는게 아니라 집 값을 낮추려는 정책! 내일부터 온갖 프레임을 씌워 엄청난 언론 공세가 예상되지만 반드시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다시 일 년 뒤 2026-05-30
그로부터 열한 달이 지나 다시 다섯 글자를 적었다.
사전투표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