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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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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어도의 비밀

제주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 다녀와 이어도라는 꿈이 제주 사람들이 누리던 평화로움의 비밀이었다는 김영갑의 글을 옮겨 적었다. 사라져가는 제주다움에 대한 짧은 기록.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어도의 비밀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단한 삶에 눌려 주저앉는 대신, 이어도라는 꿈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충실하게 현재의 삶을 일궈나갔다. 그렇게 나는 그들이 누리는 평화로움의 비밀이 바로 이어도였음을 깨달았다. 관광산업이 제주 사람들의 생명산업이 되었다.

제주사람들은 이제는 이어도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방목장으로 사용되던 드넓은 초원은 골프장으로 변하고, 아름다움이 배어난 중산간 들녘은 리조트와 펜션으로, 별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제주사람들의 마음에서 이어도는 지워지고 있다. 이 땅에서 제주다움이 사라질수록, 제주인의 정체성을 잃어갈수록 사람들의 기억에서 이어도의 비밀은 잊혀지고 있다.

— 김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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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어도의 비밀 첨부 사진 2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어도의 비밀 첨부 사진 3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어도의 비밀 첨부 사진 4
원문 보기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단한 삶에 눌려 주저앉는 대신, 이어도라는 꿈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충실하게 현재의 삶을 일궈나갔다. 그렇게 나는 그들이 누리는 평화로움의 비밀이 바로 이어도였음을 깨달았다. 관광산업이 제주 사람들의 생명산업이 되었다.

제주사람들은 이제는 이어도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방목장으로 사용되던 드넓은 초원은 골프장으로 변하고, 아름다움이 배어난 중산간 들녘은 리조트와 펜션으로, 별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제주사람들의 마음에서 이어도는 지워지고 있다. 이 땅에서 제주다움이 사라질수록, 제주인의 정체성을 잃어갈수록 사람들의 기억에서 이어도의 비밀은 잊혀지고 있다. -김영갑-

Source

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페이스북 원문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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