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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아카이브
단상1분 분량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문득 지칠 때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첨단기술의 소음에서 한 발 비켜선 이들이다. 명함과 영향력을 내려놓고 그저 걷고 숨 쉬는 시간을 그리워한 짧은 단상이다.

문득 지칠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인공지능 같은 첨단기술의 소음에서 한 발 비켜선 분들이다.

또 잘난 멋에 취해 빵빵한 명함과 영향력을 과시해야 하는 자리, 말의 무게와 포즈를 계산해야 하는 세계를 잠시, 아니, 기꺼이 벗어던지고, 오로지 아날로그의 투박한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 스마트한 화면 대신 거친 바람과 흙의 감촉을 붙잡고, 컴퓨터 알림 대신 새소리와 숨소리를 들으며 여행하고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 말이다.

나도 모든 걸 내려놓고,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 그저 걷고, 숨 쉬고, 조용히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시간. 그렇게 여행 다니시는 분들이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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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칠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인공지능 같은 첨단기술의 소음에서 한 발 비켜선 분들이다. 또 잘난 멋에 취해 빵빵한 명함과 영향력을 과시해야 하는 자리, 말의 무게와 포즈를 계산해야 하는 세계를 잠시, 아니, 기꺼이 벗어던지고, 오로지 아날로그의 투박한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 스마트한 화면 대신 거친 바람과 흙의 감촉을 붙잡고, 컴퓨터 알림 대신 새소리와 숨소리를 들으며 여행하고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 말이다. 나도 모든 걸 내려놓고,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 그저 걷고, 숨 쉬고, 조용히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시간. 그렇게 여행 다니시는 분들이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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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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