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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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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슬롭이 만드는 ‘fake-happy’ 웹

AI 텍스트가 늘수록 웹의 의미적 다양성은 줄고 정서적 톤은 과잉 낙관으로 기운다는 연구. 인터넷이 노골적 허위의 장이 아니라 지나치게 매끈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관찰이다.

AI 슬롭이 만드는 ‘fake-happy’ 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AI 텍스트가 확산될수록 웹상의 표현과 주장들은 서로 더 닮아가며, 그 결과 의미적 다양성은 눈에 띄게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문체 자체가 전면적으로 획일화됐다는 강한 증거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서적 톤만큼은 훨씬 더 긍정적이고 과잉 낙관적인 방향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AI는 웹을 곧바로 더 거짓된 공간으로 만든다기보다, 더 상냥하고 무난하며 서로 비슷한 말들로 채워진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AI 슬롭은 인터넷을 노골적인 허위의 장이라기보다, 지나치게 매끈하고 낙관적으로 정서 조율된 ‘fake-happy’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ttps://www.wired.com/story/ai-slop-is-changing-the-internet-just-not-how-you-might-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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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텍스트가 확산될수록 웹상의 표현과 주장들은 서로 더 닮아가며, 그 결과 의미적 다양성은 눈에 띄게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문체 자체가 전면적으로 획일화됐다는 강한 증거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서적 톤만큼은 훨씬 더 긍정적이고 과잉 낙관적인 방향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AI는 웹을 곧바로 더 거짓된 공간으로 만든다기보다, 더 상냥하고 무난하며 서로 비슷한 말들로 채워진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AI 슬롭은 인터넷을 노골적인 허위의 장이라기보다, 지나치게 매끈하고 낙관적으로 정서 조율된 ‘fake-happy’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https://www.wired.com/story/ai-slop-is-changing-the-internet-just-not-how-you-might-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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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페이스북 원문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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