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가 아니라 개방형 주권
폐쇄성보다 위험한 것은 빌린 것밖에 없는 상태라는 짧은 단상. 외부의 두뇌는 쓰되 데이터와 학습, 의사결정의 운전대만큼은 스스로 쥐어야 한다고 적었다.
Topic
논평 12편, 단상 11편.
폐쇄성보다 위험한 것은 빌린 것밖에 없는 상태라는 짧은 단상. 외부의 두뇌는 쓰되 데이터와 학습, 의사결정의 운전대만큼은 스스로 쥐어야 한다고 적었다.
2013~2023년 웹페이지의 26%는 이미 접근할 수 없다. Internet Archive의 Vanishing Culture 보고서를 읽고, 디지털 보존을 기술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안전망으로 보는 관점을 정리했다.
한국의 인구통계·지역·문화 다양성을 반영한 페르소나 데이터셋 Nemotron-Personas-Korea 공개 소식. 사회과학 연구가 설문과 통계를 넘어 AI 기반 모의사회 실험으로 넓어질 가능성을 반긴 짧은 글.
AI 텍스트가 늘수록 웹의 의미적 다양성은 줄고 정서적 톤은 과잉 낙관으로 기운다는 연구. 인터넷이 노골적 허위의 장이 아니라 지나치게 매끈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관찰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특위 첫 전문가 세미나 참관기. 동형암호가 LLM과 결합되며 ‘활용 가능한 보안 인프라’로 진입하고 있고, AI 시대의 보안은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쓰게 설계하는 것이라는 기록.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등급으로 묶는 CSAP의 한계를 짚고, 데이터 중심 등급분류로 가려면 표준 분류체계와 책임 거버넌스, 분류 자동화 산업, AI 시대형 분류 틀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더 뛰어난 모델을 갖는 데 있지 않고 데이터를 얼마나 개방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공공데이터의 AI 친화적 전환을 제안한 기사에 공감을 남겼다.
NomaDamas가 공개한 오픈소스 ‘k-skill’ 소개. SRT 예매나 HWP 변환 같은 한국형 ‘로컬 공백’을 개인 개발자가 메운 사례를 들어, 공공AX의 본질은 데이터와 MCP를 여는 데 있다고 짚었다.
Our World in Data의 장기 기술사 차트를 보며 남긴 한 줄. 우리가 사는 현재는 인류사에서 예외적으로 빠른 폭발적 전환 구간이라는 짧은 단상.
AI가 봇끼리의 대화로 학습 데이터를 채운다는 기사에 붙인 논평.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으로 증식되는 합성데이터를 데이터 공급망 교란으로 보고, 전 주기를 관리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AI기본사회 핵심과제 발굴 중간연구를 검토하고 남은 아쉬움. 이미 형성된 담론의 빈도를 재는 방법으로는 약한 신호를 잡을 수 없어, 미래 탐색 방법론을 함께 써야 한다고 봤다.
사우디 네옴의 핵심이던 170km 선형도시 '더 라인'이 축소 검토에 들어갔다. 초대형 도시 건설 대신 산업 기반과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방향을 트는 흐름을 정리했다.
행정망 장애와 국정자원 화재를 거치며 데이터 보호의 질문이 바뀌었다. 858TB가 손상되고 재해복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경험이 축을 백업에서 복구로 옮겼다.
보안TF가 지식재산처와 만났다. 반도체·로봇·방산 중심이던 특허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AI 모델과 인프라의 유출 위험까지 다루도록 고도화해, 기술 이동을 미리 읽는 인지 인프라로 삼자는 논의였다.
앤트로픽의 이른바 ‘파나마 프로젝트’를 다룬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대한 짧은 반응. 저작권 침해 여부를 넘어, AI 기업이 어떤 절차와 권한으로 지적 공유지를 흡수하는가라는 민주적 통제의 문제로 읽는다.
미국 통계청 FRED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2025년 미국 제조업 고용이 급감했다고 적은 짧은 메모.
북부 버지니아에 AWS·애저·구글클라우드·메타·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가장 빽빽하게 모여 있다. 이곳을 장악하는 자가 인터넷의 척추를 쥔다는 말과 함께, 통신망·전력·행정 속도·산업 생태계가 그 조건이라고 정리했다.
스위스 연방정부와 육군이 팔란티어 도입을 거부한 결정을 정리하고 함의를 짚었다. 데이터 유출을 기술로 막을 수 없다는 내부 평가, 미국 정부 접근 가능성, 비용·종속 문제를 근거로 든 판단을 국내 논의와 겹쳐 본다.
호주가 EU식 AI 규제법 대신 기존 법체계로 위험을 관리하고 데이터·인프라·노동전환에 투자하는 국가전략을 내놨다. AI기본법 시행을 앞둔 한국에 던지는 네 가지 과제를 짚었다.
글로벌 디지털포럼의 'AI시대의 데이터 국가전략' 세미나 참석 기록. 백서인 교수가 자리에 없어 아쉬웠다는 한마디를 덧붙인, 사진 여섯 장짜리 짧은 글이다.
부총리와 함께한 패널 토의에서 낸 핵심 요지. 국가가 확보한 GPU와 데이터센터를 몇몇 대기업의 인프라가 아니라 스타트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나눠 쓰는 ‘공용 발전소’로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한국IT서비스학회 국방 소버린AI 세션 토론 참석기. 국방AI 혁신은 결국 데이터 거버넌스에 달려 있다는 주장을 폈고, 국방 관계자들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적었다.
정보세계정치학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디지털포럼 제5차 세미나 안내. 주제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국가전략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 짧은 공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