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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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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산업기술이 아니라 국가안보 기술이다

항저우에서 열린 정보통신정책학회 글로벌 워크숍 토론 참여 기록. 해저케이블과 AI 에이전트를 놓고, AI 주권은 연산·연결·신뢰를 함께 확보해야 완성된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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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정보통신정책학회 글로벌 워크숍에서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ICT 정책” 세션 토론에 참여했다.

AI는 이제 국가안보 기술이다

오늘 토론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것은, AI가 더 이상 산업기술이 아니라 국가안보 기술이라는 점이었다. 미국 정부와 주요 AI 기업 간 갈등, 홍해·발트해·대만해협의 해저케이블 절단 사건은 AI 모델·반도체·데이터센터·해저케이블·AI 에이전트까지 모두 지정학적 경쟁의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해저케이블은 AI 시대의 디지털 고속도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KT가 발제한 내용 중에 “해저케이블은 AI 시대의 디지털 고속도로”라는 표현이었다. 우리는 AI 경쟁력을 GPU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글로벌 데이터와 연결되지 못하면 AI 경쟁력도, AI 주권도 완성될 수 없다. 한국이 비(非)허브 국가로서 가진 구조적 한계와 해저케이블의 국가전략자산화 필요성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똑똑한 AI보다 신뢰할 수 있는 AI

또 하나의 화두는 AI 에이전트였다. 앞으로 AI는 단순히 답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예약·구매·금융거래를 대신 수행하는 존재가 된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AI가 얼마나 똑똑한가”가 아니라 “AI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이다. 머지않아 사람 인증보다 AI 에이전트 인증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

연산, 연결, 그리고 신뢰

결국 AI 주권은 GPU만으로도, 데이터센터만으로도 확보되지 않는다. 연산(Compute), 연결(Connectivity), 그리고 신뢰(Trust)를 얼마나 안전하고 주권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AI 강국은 AI 인프라와 AI 보안을 함께 설계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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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정보통신정책학회 글로벌 워크숍에서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ICT 정책” 세션 토론에 참여했다. 오늘 토론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것은, AI는 더 이상 산업기술이 아니라 국가안보 기술이라는 점이었다. 미국 정부와 주요 AI 기업 간 갈등, 홍해·발트해·대만해협의 해저케이블 절단 사건은 AI 모델·반도체·데이터센터·해저케이블·AI 에이전트까지 모두 지정학적 경쟁의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KT가 발제한 내용 중에 “해저케이블은 AI 시대의 디지털 고속도로”라는 표현이었다. 우리는 AI 경쟁력을 GPU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글로벌 데이터와 연결되지 못하면 AI 경쟁력도, AI 주권도 완성될 수 없다. 한국이 비(非)허브 국가로서 가진 구조적 한계와 해저케이블의 국가전략자산화 필요성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하나의 화두는 AI 에이전트였다. 앞으로 AI는 단순히 답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예약·구매·금융거래를 대신 수행하는 존재가 된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AI가 얼마나 똑똑한가”가 아니라 “AI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이다. 머지않아 사람 인증보다 AI 에이전트 인증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

결국 AI 주권은 GPU만으로도, 데이터센터만으로도 확보되지 않는다. 연산(Compute), 연결(Connectivity), 그리고 신뢰(Trust)를 얼마나 안전하고 주권적으로 확보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AI 강국은 AI 인프라와 AI 보안을 함께 설계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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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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