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가들도 AI의 실체를 모르는 것 아닐까
'미토스 충격 이후 대한민국 AI 보안정책의 과제' 강의를 준비하다 스친 생각. 쏟아지는 에이전트 AI 보안 위협 앞에서 흔들리는 것은 정부와 기업만이 아니라 보안 전문가들 자신이기도 하다는 짧은 단상.
’미토스 충격 이후 대한민국 AI 보안정책의 과제’란 주제 강의를 준비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몰트북(OpenClaw), 오픈클로(OpenClaw), 그리고 미토스(Mythos)에 이르기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에이전트 AI의 새로운 보안 위협의 파장은 정부와 기업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자신의 보안 철학과 운영 경험을 절대적 기준처럼 믿어왔던 보안 전문가들마저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떤 순간에는 ‘시간이 없다’며 과감한 결단과 자신감을 이야기하다가도, 또 다른 순간에는 ‘과도한 공포 마케팅은 경계해야 한다’며 신중론으로 돌아서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이 더욱 짙어졌다. 어쩌면 그들 역시 AI의 실제 역량, 아니 그 실체를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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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충격 이후 대한민국 AI 보안정책의 과제’란 주제 강의를 준비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몰트북(OpenClaw), 오픈클로(OpenClaw), 그리고 미토스(Mythos)에 이르기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에이전트 AI의 새로운 보안 위협의 파장은 정부와 기업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자신의 보안 철학과 운영 경험을 절대적 기준처럼 믿어왔던 보안 전문가들마저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떤 순간에는 ‘시간이 없다’며 과감한 결단과 자신감을 이야기하다가도, 또 다른 순간에는 ‘과도한 공포 마케팅은 경계해야 한다’며 신중론으로 돌아서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이 더욱 짙어졌다. 어쩌면 그들 역시 AI의 실제 역량, 아니 그 실체를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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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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