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교마치야에서 먹은 교토 피자
미쉐린 빕 구르망에 소개된 400℃ PIZZA KYOTO에서 DOC·FNT·쿠조 세 판을 먹었다. 구조파와 오리고기를 올린 교토 한정 쿠조가 가장 교토다웠다.

저녁은 일본의 정상급 피자 전문점으로 요즘 뜨고 있다는 400℃ PIZZA KYOTO(ヨンヒャクド・ピッツァ・キョウト).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소개되며 유명해졌다는데 2025년 12월 교토교엔(京都御苑) 인근의 100년 된 교마치야(京町家·きょうまちや: 교토의 전통적인 도시형 목조주택)를 개조해 문을 열었다. 피자 한개당 사이즈가 크지 않아 성인 1명이 너끈히 먹을 수 있는듯.
세 판을 먹었다
첫째, 마르게리타를 변형시킨 DOC(ドック)는 무난하다.
둘째, 400℃ PIZZA를 대표하는 스페셜리테 FNT(エフ・エヌ・ティー). 오리지널 블루치즈 소스와 마스카르포네를 듬뿍 올리고 꿀을 곁들이는데 블루치즈의 염도와 향, 마스카르포네의 부드러움, 꿀의 단맛이 결합된 진한 ‘단짠’ 피자다.
그리고 끝으로 교토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피자 쿠조 Cujo(クージョ). 구조네기(九条葱·구조파)와 두툼한 오리고기, 모차렐라를 올리고 마늘 된장소스로 맛을 냈는데 구조파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 오리고기의 기름진 감칠맛, 된장의 짭짤한 풍미가 잘 어울린다. 세 피자 가운데 가장 교토다운 메뉴이자 개인적으로도 가장 맛있었던 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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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일본의 정상급 피자 전문점으로 요즘 뜨고 있다는 400℃ PIZZA KYOTO(ヨンヒャクド・ピッツァ・キョウト).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소개되며 유명해졌다는데 2025년 12월 교토교엔(京都御苑) 인근의 100년 된 교마치야(京町家·きょうまちや: 교토의 전통적인 도시형 목조주택)를 개조해 문을 열었다. 피자 한개당 사이즈가 크지 않아 성인 1명이 너끈히 먹을 수 있는듯. 세가지를 먹었는데, 첫째 마르게리타를 변형시킨 DOC(ドック)는 무난하다. 둘째 400℃ PIZZA를 대표하는 스페셜리테 FNT(エフ・エヌ・ティー), 오리지널 블루치즈 소스와 마스카르포네를 듬뿍 올리고 꿀을 곁들이는데 블루치즈의 염도와 향, 마스카르포네의 부드러움, 꿀의 단맛이 결합된 진한 ‘단짠’ 피자다. 그리고 끝으로 교토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피자 쿠조 Cujo(クージョ), 구조네기(九条葱·구조파)와 두툼한 오리고기, 모차렐라를 올리고 마늘 된장소스로 맛을 냈는데 구조파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 오리고기의 기름진 감칠맛, 된장의 짭짤한 풍미가 잘 어울린다. 세 피자 가운데 가장 교토다운 메뉴이자 개인적으로도 가장 맛있었던 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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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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