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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아카이브
논평2분 분량

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

부총리와 함께한 패널 토의에서 낸 핵심 요지. 국가가 확보한 GPU와 데이터센터를 몇몇 대기업의 인프라가 아니라 스타트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나눠 쓰는 ‘공용 발전소’로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오늘은 배경훈 부총리님과 함께 하는 일정으로 시작한다. 오늘 패널 토의에서 내가 말하고자 한 핵심 요지는 다음과 같다.

투톱 플레이어 구도에서 빠져 있는 것

일반적으로 AI 혁신의 핵심 행위자는, 인프라(운동장)를 깔아주는 정부와 그 위에서 혁신을 이끄는 민간기업을 상정한다. 물론 이들 투톱 플레이어 들간의 개방적 협력 체계야말로 AI생태계의 기본 구조가 되는 것은 맞다.

그런데 GPU·AI 반도체·모델·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AI 풀스택 제조 역량(공급 관점)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확보된 인프라 자원의 공적 가치를 어떻게 공정하게 배분하고 다양한 주체가 함께 활용·협력할지에 대한 생태계적 설계(수요 관점)를 제대로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쉽게 말해, 국가가 마련한 GPU와 데이터센터가 몇몇 대기업만 쓰는 인프라가 아니라, 스타트업·중소기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공용 발전소’처럼 공정한 조건으로 나눠 쓰도록 제도와 플랫폼을 설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의료·교육·제조 등 각 분야가 이 공통 인프라 위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모델을 공동으로 고도화하며, 그 성과를 다시 사회 전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표준과 규칙을 만드는 작업까지 포함하자는 것이다.

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

정확한 정책 개념화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를 ‘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라고 부르고자 한다. 즉 소버린한 풀스택 공급 인프라를 확보하되, 그걸 사회 전체의 커먼즈로 설계하자는 것이다.

GPU·AI 반도체·모델·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공급 인프라를 스타트업·중소기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함께 쓰는 ‘공동 자원(commons)’으로 보고, 공정한 배분 규칙과 공동 거버넌스로 운영하자는 뜻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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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 첨부 사진 3
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 첨부 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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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배경훈 부총리님과 함께 하는 일정으로 시작한다. 오늘 패널 토의에서 내가 말하고자 한 핵심요지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AI 혁신의 핵심 행위자는 인프라(운동장)를 깔아주는 정부와 그 위에 혁신을 이끄는 민간기업을 상정한다. 물론 이들 투톱 플레이어 들간의 개방적 협력 체계야말로 AI생태계의 기본 구조가 되는 것은 맞다. 그런데 GPU·AI 반도체·모델·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AI 풀스택 제조 역량(공급 관점)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확보된 인프라 자원의 공적 가치를 어떻게 공정하게 배분하고 다양한 주체가 함께 활용·협력할지에 대한 생태계적 설계(수요 관점)를 제대로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쉽게 말해, 국가가 마련한 GPU와 데이터센터가 몇몇 대기업만 쓰는 인프라가 아니라, 스타트업·중소기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공용 발전소’처럼 공정한 조건으로 나눠 쓰도록 제도와 플랫폼을 설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의료·교육·제조 등 각 분야가 이 공통 인프라 위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모델을 공동으로 고도화하며, 그 성과를 다시 사회 전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표준과 규칙을 만드는 작업까지 포함하자는 것이다. 정확한 정책개념화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를 ‘AI 풀스택 커먼즈 프레임워크’라고 부르고자 한다. 즉 소버린한 풀스택 공급 인프라를 확보하되, 그걸 사회 전체의 커먼즈로 설계하자는 것이다. GPU·AI 반도체·모델·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공급 인프라를 스타트업·중소기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함께 쓰는 ‘공동 자원(commons)’으로 보고 공정한 배분 규칙과 공동 거버넌스로 운영하자는 뜻에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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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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