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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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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서울이 아니라 작동하는 서울

MIT 센서블시티 서울 개소 소식에 붙인 논평. 공공공간의 감각화는 출발점일 뿐이고, 교통·주거·복지·행정까지 데이터로 재설계하는 ‘작동하는 서울’의 알고리듬을 공공성의 원리로 설계하는 일이 다음 과제다.

AI를 통해 서울의 ‘공공공간을 감각화(sensible)’하고 시민 경험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를로 라티가 강조한 ‘Living Lab’ 접근은 서울을 실험 대상으로 개방하고, 기술의 방향을 시민 선택에 맡긴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담론의 기술결정론을 일정 부분 경계하고 있다.

다만 논의가 공간·디자인·상호작용 차원에 머물 경우 한계도 분명하다. AI 기반 도시혁신의 핵심은 공공공간의 재구성뿐 아니라, 교통·주거·복지·안전·행정 등 도시 작동기제 전반을 데이터로 공공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즉 ‘보이는 서울’이 아니라 ‘작동하는 서울’의 알고리듬을 어떻게 공공성의 원리로 설계할 것인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다.

결국 이 프로젝트가 MIT 센서블시티랩의 도시 감각화 실험을 넘어, 서울시의 정책·행정·거버넌스까지 연결되는 공공 데이터·AI 운영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지가 성패를 가를 것이다. 공공공간의 회복은 출발점이지, 목표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해줄 수 있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단독] “서울은 살아 있는 실험실…AI로 공공공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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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통해 서울의 ‘공공공간을 감각화(sensible)’하고 시민 경험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를로 라티가 강조한 ‘Living Lab’ 접근은 서울을 실험 대상으로 개방하고, 기술의 방향을 시민 선택에 맡긴다는 점에서 스마트시티 담론의 기술결정론을 일정 부분 경계하고 있다. 다만 논의가 공간·디자인·상호작용 차원에 머물 경우 한계도 분명하다. AI 기반 도시혁신의 핵심은 공공공간의 재구성뿐 아니라, 교통·주거·복지·안전·행정 등 도시 작동기제 전반을 데이터로 공공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즉 ‘보이는 서울’이 아니라 ‘작동하는 서울’의 알고리듬을 어떻게 공공성의 원리로 설계할 것인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다. 결국 이 프로젝트가 MIT 센서블시티랩의 도시 감각화 실험을 넘어, 서울시의 정책·행정·거버넌스까지 연결되는 공공 데이터·AI 운영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지가 성패를 가를 것이다. 공공공간의 회복은 출발점이지, 목표 그 자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해줄 수 있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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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옮겨 재편집한 것이다. 위 「원문 보기」에 수집 당시의 전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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