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VPN 퇴출은 장비 교체가 아니다
미국 상원에서 나온 구형 VPN 퇴출 요구를 계기로, 국내 공공·금융·핵심기반시설의 VPN 사용 실태부터 전수조사하고 제로트러스트 전환이 현장에서 이행되는지 점검하자는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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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21편, 단상 16편.
미국 상원에서 나온 구형 VPN 퇴출 요구를 계기로, 국내 공공·금융·핵심기반시설의 VPN 사용 실태부터 전수조사하고 제로트러스트 전환이 현장에서 이행되는지 점검하자는 제언.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지방정부특별위원회 회의 참석 기록. 기본사회특구를 지원사업이 아니라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설계하자는 제안과 형평성 문제를 함께 적었다.
KISA의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 수주 소식에 붙인 논평. 인도네시아 i-Shield, ASEAN Cyber Shield로 이어져 온 협력의 흐름과 현장의 실행력을 짚었다.
45개 부처 457개 사업에 4.6조 원이 투입되는 공공 AX. 확산 속도에 비해 보안은 설계 단계에 내재화되지 못하고 사후 점검에 머물러 있다는, 회의를 마치고 남긴 기록.
국가AI전략위원회가 배출한 AI 혁신 사례의 주역들을 소개한 짧은 글. MCP와 에이전틱 AI로 업무혁신·행정혁신 성과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AI 챔피온'이라 부른다.
시민의 광장을 차지한 구조물이 하나에서 둘로 늘었다. 하나도 오래 견디기 힘들었는데, 최소한 상호대체가 전제 아니었냐고 되묻는 세 문장짜리 짧은 단상이다.
일본 디지털청이 정부 전용 AI 플랫폼 '겐나이'를 중앙부처 전반에 도입한다. 공무원 18만 명, 행정업무 500여 종을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AI 네이티브 정부' 실험을 지켜본 기록.
KTX 좌석의 철제 테이블이 접힐 때마다 나는 소리에 매번 놀란다. 천천히 눌러 부드럽게 접히는 방식이라면 이동 경험이 훨씬 조용해질 것이라는 짧은 제안.
2013~2023년 웹페이지의 26%는 이미 접근할 수 없다. Internet Archive의 Vanishing Culture 보고서를 읽고, 디지털 보존을 기술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안전망으로 보는 관점을 정리했다.
개별 PC와 로컬 저장, 설치형 보안에 오래 머물러 온 공공 업무환경. 공공 디지털 혁신의 질문을 파일 포맷에서 업무의 운영체제로 옮겨야 한다는 짧은 논평이다.
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2026년 AI 챔피언 대회와 루키 대회 참가자 모집 안내. 참가대상, 트랙, 상금, 접수기간을 대회별로 정리했다.
예전 방식이 틀린 게 아니라 공격의 속도가 달라졌다. 망분리가 지켜온 토대 위에 N2SF로 유연성과 신속성을 더하자는 제안에 공감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 교체가 아니라 보안 거버넌스의 전환이다.
K-관광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공무원 주도 정책이 현장보다 행정의 편의, 브랜딩보다 단기 실적, 생태계보다 시설과 예산 집행에 익숙하다. 일부 AI정책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노승용 교수님이 기획하고 주저자로 집필한 공공AX 책을 직접 전달받았다. 공공영역의 AI 전환을 고민하는 기관에 길잡이가 될 책이라 적은 짧은 기록.
‘AI기본사회연구회’ 저녁 모임에서 들은 ‘인공지능과 시민의 권리’ 강연 정리. 설명을 요구할 권리부터 AI 편익에 공정하게 접근할 권리까지, AI 시대 시민권의 확장과 AI기본사회의 구체화 과제를 짚었다.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더 뛰어난 모델을 갖는 데 있지 않고 데이터를 얼마나 개방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공공데이터의 AI 친화적 전환을 제안한 기사에 공감을 남겼다.
NomaDamas가 공개한 오픈소스 ‘k-skill’ 소개. SRT 예매나 HWP 변환 같은 한국형 ‘로컬 공백’을 개인 개발자가 메운 사례를 들어, 공공AX의 본질은 데이터와 MCP를 여는 데 있다고 짚었다.
국가 총량으로 보면 과장이지만 지역 수도사업자에게는 당장의 병목이다. 상반된 두 자료를 함께 읽고, 이 논쟁이 사실 대립이 아니라 정책 스케일의 차이일 수 있다고 정리했다.
교사 컴퓨터에서 카카오톡을 막는 것은 국정원 수준 보안을 교실에 적용하는 오류다. 위험을 줄이기보다 “무언가를 했다”는 증거를 남기는 차단 중심 대응에서 개방형 보안으로 가야 한다.
AI정책자문회의에서 느낀 점. 챗봇으로 문서를 요약하는 도구 교육을 넘어, 정책 문제를 나누고 여러 에이전트를 설계·지휘·검증하는 역량을 기르는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행정망 장애와 국정자원 화재를 거치며 데이터 보호의 질문이 바뀌었다. 858TB가 손상되고 재해복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경험이 축을 백업에서 복구로 옮겼다.
MIT 센서블시티 서울 개소 소식에 붙인 논평. 공공공간의 감각화는 출발점일 뿐이고, 교통·주거·복지·행정까지 데이터로 재설계하는 ‘작동하는 서울’의 알고리듬을 공공성의 원리로 설계하는 일이 다음 과제다.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열린 범부처 인공지능최고책임자 협의회. 부처 간 이견이 있던 쟁점을 직접 설명해 원만히 조정한 경험을 적으며, 견해 차이가 논의로 풀리는 제도의 쓸모를 확인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초청으로 다녀온 영화 〈슈가〉 시사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의료기기를 직접 만든 이야기를 시빅 해커와 디지털 사회혁신의 기록으로 읽은 감상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