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수님들과 저녁 그리고 후식
존경하는 국민대 교수님들과 저녁을 먹고 후식까지 이어간 자리. 남자 셋이서 오순도순 보냈다는 짧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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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3편, 단상 50편.
존경하는 국민대 교수님들과 저녁을 먹고 후식까지 이어간 자리. 남자 셋이서 오순도순 보냈다는 짧은 기록이다.
서촌 도취하녹에서의 한 끼. 역시 비싼 거는 맛있다는 한 줄과 사진 한 장을 남긴 짧은 기록이다.
학부 시절 왕자관, 대학원 시절 홍원으로 이어진 단골 중국집의 계보. 이제 두 분 은사는 떠나시고 제자들만 남아, 같은 자리에서 그 시절의 온기와 목소리를 되새긴 짧은 기록이다.
집에 도착한 반가운 선물 두 가지. 아주 높으신 분이 보내주신 설선물과, 교토에서 딸이 보내온 ‘코에 도넛 교토’의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적어둔 짧은 기록이다.
닷사이와 이와(IWA) 두 병을 번갈아 비우며 어느 쪽이 더 여운이 남는지 겨뤄 본 밤. 처음엔 이와의 색다른 맛에 반했지만 결국 닷사이의 깊은 맛에 손을 들어주었다.
아라시야마의 노면전철 란덴 사가역에서 오리고기를 올린 가모 온소바로 점심. ‘가모(鴨)’가 ‘고무’처럼 질기더라는 한 줄 감상을 사진 열 장과 함께 남겼다.
고베 산노미야의 일본 가정식 밥집 고항야 분부쿠. 갓 지은 흰밥이 맛있어 주먹밥을 하나 더 시켰다는 주말 먹방 기록.
가라스마오이케 역 근처의 유명한 빵집 amam dacotan 교토점. 사진 몇 장과 한 줄만 남긴 짧은 기록이다.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팥소를 아낌없이 채우고 녹말풀을 살짝 씌워 바싹 굽는다. 그래서 맛있다. 물론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라는 겨울날의 짧은 기록.
오랜만에 북한산 국립공원 안 국민대 교직원 식당에서 선생님들과 신년인사 겸 점심을 했다는 짧은 기록.
연말 저녁을 마포의 유명한 맛집과 LP바에서 보냈다. 학교 후배와 친한 사장의 얼굴이 가게 캐릭터와 너무 똑같아 깜짝 놀랐다는 짧은 기록.
약수시장 약수순대국을 7~8년 만에 다시 찾았다. 장소는 깨끗한 건물로 옮겼지만 맛은 그대로였고, 미디어·IT 박사들과 다니던 ‘순대국투어’에서 늘 1위로 꼽던 집이라고 적었다.
종로 '여수 오동도'에서 생굴로 시작해 장어구이와 갑오징어를 거쳐 장어탕으로 마무리한 저녁. 남도 음식으로 이어진 한 상을 사진과 함께 남긴 기록이다.
부산 문현동에 있는 유명한 아구찜 맛집 가원밥상. 예약을 받지 않아서 앞 테이블 손님이 다 먹고 자리가 빌 때까지 거의 40~50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
교토의 550년 넘은 소바집 혼케 오와리야. 액운을 쫓는다는 ‘모리지오’ 소금 그릇 이야기와, 소금을 뿌려 나쁜 기운을 막는 풍습이 우리와도 닮았다는 관찰을 적었다.
교토 폰토초 골목에 있는 유명한 텐동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서울로 돌아가며 남긴 짧은 기록.
배춧잎과 숙주나물로 국물이 맑고 시원한 카무쿠라 라멘. 바람 불고 추워질 때 생각나는 집으로, 교토역 포르타 다이닝 식당가에 있다고 적었다.
교토에만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히로 센본산조본점. 망고 모양으로 썬 소혀 구이 ‘망고탄’과 반숙계란을 올린 일본식 돌솥비빔밥을 맛본 기록이다.
비 오는 날엔 뜨끈한 냄비우동, 후식은 달달한 카라멜 라떼. 날씨에 맞춰 고른 한 끼와 후식을 적어 둔 한 줄짜리 기록이다.
보안산업계 최고의 동생들과 한잔했다. 처음 가본 집인데 완전 맛집이더라는 짧은 기록.
해물뚝배기로 해장하고 통영RCE 세자트라숲 공원을 산책한 뒤 다시 서울로 향했다는 짧은 여행 기록.
욕지도에서 먹은 해물짬뽕이 맛있었다는 짧은 기록. 신선한 재료의 승리라고 적었다.
통영 서호시장 입구의 원조시락국. 시래기를 된장으로 양념해 멸치나 소고기 육수에 넣고 끓인 통영 별미로, 회전이 빨라 줄 설 필요 없이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1년 전의 약속을 지키러 고양에서 김포, 사천을 거쳐 통영까지 달려가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통영항에서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먹은 짧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