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스로 만든 이야기들 — 어디에 내놓을 것인가
웹소설과 웹툰과 동화책을 하네스로 만들고 브런치와 네이버 웹툰에 올렸다.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건 만든 것을 어디에 내놓느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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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과 웹툰과 동화책을 하네스로 만들고 브런치와 네이버 웹툰에 올렸다.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건 만든 것을 어디에 내놓느냐였다.
오랜만에 웹툰 제작 하네스를 더 다듬어 에피소드 하나를 만들었다. 캐릭터 일관성은 다각도 레퍼런스 이미지를 넣는 것만으로도 꽤 잘 잡힌다.
콘텐츠 제작도 잘 될까 궁금해서 소설 집필을 시켜봤다. 약 1시간 동안 62개 에이전트가 310만 토큰을 써서 10장 분량을 썼고, 완성도는 높지 않았지만 진행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한 줄의 프롬프트로 시작한 12부작 극본이 26개 에이전트와 10개 스킬로 완성됐다. 인물마다 페르소나를 주입한 멀티 에이전트로 대사를 쓰게 하자 평면적이던 대화가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죽은 멤버의 데이터로 만든 AI 페르소나를 8번째 멤버로 데뷔시키는 K-팝 걸그룹 이야기. 하네스로 12부작 극본을 만들어보는 중이고, 아웃라인부터 회차 설계까지 걸린 시간을 남긴다.
판교를 위해 쓴 포스터 프롬프트 한 장을 두고, 지명과 그 안에 들어갈 랜드마크 목록만 바꿔 한국의 주요 명소 10곳을 한 번에 뽑았다. 실제로 사용한 프롬프트 전문을 남긴다.
칸 영화제 수상 경력의 뮤직비디오 감독이 AI 경험 없이 합류해 3주 만에 22분짜리 단편을 내놓았다. 캐릭터 시트부터 실시간 편집 루프까지, 그가 짠 제작 파이프라인을 정리했다.
유튜브 스크립트를 던지고 한 줄 명령으로 썸네일을 뽑았다. 두 번은 나쁘지 않았지만 느낌이 아니었고, 한마디를 더 던지자 리서치부터 재설계까지 이어졌다.
사진 한 장으로 이모티콘 24종 세트를 자동 생성하는 웹 서비스를 공개한다. 스펙 작성과 구현까지 프롬프트 두 줄로 시작했다.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슬라이드는 식상하다. 테마를 따로 만들어 넣으면 달라진다.
이미지 생성 AI가 톱니 개수를 틀리는 것은 버그가 아니라 구조적 한계다. 그렇다면 못 쓰는 걸까. 요청을 바꿔보면 다른 답이 나온다.
웹소설 12장과 웹툰을 모두 완성했다. 원고 15개, 파일 567개, 소설 3시간과 웹툰 2시간 — 그 제작 기록을 정리한다.
Claude Code로 웹소설에 이어 웹툰을 만들었다. Harness Engineering에 따라 웹툰 생성과 검증을 담당할 에이전트와 스킬을 각각 추가했다.
Gemini와 대화를 하다가 모델이 만들어 준 사진과 영상, 그리고 소리를 기록한다. 시각과 청각 두 갈래로 나온 결과물이다.
AI로 쓴 소설은 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3시간 만에 완성된 150여 페이지를 한 번에 다 읽고 나서 그 생각이 바뀌었다.
한글이 잘 나오면서 선명하게 나온 슬라이드 생성 프롬프트 예시다. 첨부한 슬라이드를 만들 때 실제로 쓴 것을 그대로 옮긴다.
한글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 이미지 모델로 두 달 동안 무엇이 되는지 번호를 붙여 가며 올렸다. 복원, 패러디, 인물 사진, 업무용 이미지까지의 기록이다.
NotebookLM 슬라이드에 커스텀 프롬프트로 테마를 입혀 봤다. 잡지 스크랩 스타일과 미국 만화 스타일, 두 프롬프트를 그대로 옮긴다.
발표 자료나 프로필을 정리할 때 지난 이력을 다시 찾아보는 게 은근히 번거롭다. ChatGPT Deep Research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NotebookLM에 넣어 슬라이드로 만들어 봤다.
"그 엄청난 기술로 고작 산타 그림이냐"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무엇이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참고 사진 속 얼굴을 100% 그대로 두고 배경과 복장만 바꾸는 스티커 세트를 만들었다. 사람 버전과 고양이 버전에 쓴 프롬프트를 함께 남긴다.
인터넷이 없던 1980년대에 전화기로 접속하는 AI 정보 서비스가 있었다면 어떤 광고가 나왔을까. 10초짜리 영상을 만들며 쓴 프롬프트를 그대로 공유한다.
비전문가가 텍스트만으로 영상을 어디까지 만들 수 있는지 석 달 동안 시도해 봤다. 예고편에서 3분짜리 단편까지 규모가 커지는 사이, 아직 아니라는 촬영 감독의 리뷰도 함께 남겼다.
GPT-4o 의 이미지 생성이 열린 직후 열흘 동안 명함, 이모티콘, 광고, 유니콘까지 되는 대로 시켜 봤다. 궁금했던 건 예쁜 그림이 나오느냐가 아니라 시킨 대로 나오느냐였다.
2024년 여름부터 2025년 초까지 AI 영상 생성 도구로 만들어 본 것들을 시간순으로 모았다. 같은 프롬프트로 몇 번씩 다시 만들어 보면 반년 사이에 무엇이 새로 가능해졌는지가 보인다.
산책길에 옛 개발자 밈 이야기가 나왔다. 낡은 차와 불타는 드럼통 위의 'Java 두 명 타요'를 AI 시대 버전으로 고쳐 만들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