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은 빚내서 초대형으로 지어놓은 셈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 부채를 별도 법인과 장기 계약 뒤로 넘기고 있다는 기사에 붙인 논평. ‘제2의 엔론’은 과장이지만 미래 수익을 미리 당겨쓰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Topic
논평 5편, 단상 3편.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 부채를 별도 법인과 장기 계약 뒤로 넘기고 있다는 기사에 붙인 논평. ‘제2의 엔론’은 과장이지만 미래 수익을 미리 당겨쓰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국회에서 열린 금융공급망 사이버복원력 세미나 종합토론 좌장을 맡고 남긴 소감. 보안의 축이 예방에서 복원력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복원력 지표는 규제가 아니라 생태계의 언어가 되어야 한다.
아침 양자보안포럼에서 금융권 PQC 적용 사례를 들었다. 양자내성암호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연구주제가 아니며, 이제는 AI보안과 결합한 QAI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적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디지털·IT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된 소감. 미토스 같은 초고성능 AI가 금융권 보안위협을 고도화하는 만큼, 감독체계 정비도 그만큼 시급해졌다고 적었다.
설치형 보안 SW를 다 빼라는 정부 지시 기사에 붙인 논평. 소비자 PC에 책임을 떠넘기는 체계는 바뀌어야 한다는 방향에는 찬성하지만, 목표는 철거 자체가 아니라 금융보안 책임구조를 다시 짜는 데 있어야 한다고 봤다.
은행 이자 수입 60조를 다룬 기사에 붙인 논평. 순이익 대비 1%대에 머무는 정보보호 예산을 짚으며, 초과이익과 보안책임을 직접 연동하는 의무공시·의무투자제를 제안했다.
이용자 PC를 통제하는 폐쇄형 금융보안 규제가 남긴 병목을 짚으며, 보안의 책임을 금융기관 서버와 백엔드로 재배치하고 국제표준 기반의 목표지향적 규제로 옮겨가자고 제안한 글.
ISMS-P 인증을 받고도 내부통제가 작동하지 않은 쿠팡 사태에 대한 제도적 응답으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읽으면서도, 원안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 짧은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