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가는 다리, 아마노하시다테
교토부 미야즈만에 있는 3.6km 길이의 소나무 숲 모래사주.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를 뷰랜드에서 내려다본 짧은 기록이다.
Topic
논평 4편, 단상 72편.
교토부 미야즈만에 있는 3.6km 길이의 소나무 숲 모래사주.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를 뷰랜드에서 내려다본 짧은 기록이다.
‘교토의 바다’라고도 불리는 전통 수상가옥 어촌 마을 이네후나야를 담은 한 줄과 사진이다.
맑은 날 우지역 근처의 작은 기찻길과 늦은 저녁의 가모가와강. 사진과 함께 남긴 한 줄이다.
크레이프처럼 얇게 구운 반죽 위에 양배추를 올리는 교토식 베타야키. 복싱 선수 출신 주방장이 혼자 운영하는 좁은 가게라 35~40분은 기다려야 한다.
벌써 6년 전이라며 가마쿠라를 떠올린 한 줄. 그곳에도 지금쯤 봄이 시작되었겠다는 짧은 단상이다.
면세 사후 환급 전환, 관광지 이중 가격제, 도쿄 철도 태그 결제, 교토 시내버스 대형 짐 제한, 곰 출몰 위험까지. 편의는 높아지되 비용과 안전의 책임은 여행자에게 넘어오는 다섯 가지 변화를 정리했다.
문득 지칠 때 가장 부러운 사람들은 첨단기술의 소음에서 한 발 비켜선 이들이다. 명함과 영향력을 내려놓고 그저 걷고 숨 쉬는 시간을 그리워한 짧은 단상이다.
도쿄 지하철에서 화재와 연쇄 정전이 겹쳐 아침부터 큰 혼란이 빚어졌다. 발이 묶인 사람들을 보며 “이분들 언제 집에 가나” 하고 적은, 사진 아홉 장짜리 현장 기록이다.
아라시야마의 노면전철 란덴 사가역에서 오리고기를 올린 가모 온소바로 점심. ‘가모(鴨)’가 ‘고무’처럼 질기더라는 한 줄 감상을 사진 열 장과 함께 남겼다.
고베에서 탄 버스 안 풍경. 사진 한 장에 한 줄만 붙인 짧은 기록이다.
고베 지하철 승강장의 로프형 차단기를 보고 남긴 한 줄. 여행을 마무리하며 사진 몇 장과 함께 올린 짧은 기록.
고베 산노미야의 일본 가정식 밥집 고항야 분부쿠. 갓 지은 흰밥이 맛있어 주먹밥을 하나 더 시켰다는 주말 먹방 기록.
니시키시장, 시조대교, 가모강변, 기온거리, 기온뮤지엄을 걸었다. 사진 몇 장이 붙은 짧은 기록.
가라스마오이케 역 근처의 유명한 빵집 amam dacotan 교토점. 사진 몇 장과 한 줄만 남긴 짧은 기록이다.
교토의 550년 넘은 소바집 혼케 오와리야. 액운을 쫓는다는 ‘모리지오’ 소금 그릇 이야기와, 소금을 뿌려 나쁜 기운을 막는 풍습이 우리와도 닮았다는 관찰을 적었다.
교토 폰토초 골목에 있는 유명한 텐동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서울로 돌아가며 남긴 짧은 기록.
배춧잎과 숙주나물로 국물이 맑고 시원한 카무쿠라 라멘. 바람 불고 추워질 때 생각나는 집으로, 교토역 포르타 다이닝 식당가에 있다고 적었다.
교토 근교 야마시나역 북쪽 산 중턱의 고찰 비샤몬도. 붉은 단풍이 융단처럼 깔리는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었고, 절보다 옛 골목길과 철길이 더 정겨웠다.
비 오는 날 교토 난젠지와 젠린지를 찾았다. 단풍은 절반쯤 물들었고 절정은 다음 주말이라는데, 금각사·은각사보다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꼽고 싶다고 적었다.
아이 겨울옷을 전하러 교토 집에 들렀다가 혼자 가모가와와 다카세 강가를 걸었다. 관광객이 몰린 단풍 명소를 비켜난 한적한 강변에서 깊어지는 가을을 본 기록이다.
교토 한가운데를 흐르는 다카세 강의 지난여름 풍경. 에도 시대 초기 물자를 나르던 작은 운하였다는데, 곧 다시 갈 일이 생겨 가을 모습을 궁금해했다.
해물뚝배기로 해장하고 통영RCE 세자트라숲 공원을 산책한 뒤 다시 서울로 향했다는 짧은 여행 기록.
욕지도에서 먹은 해물짬뽕이 맛있었다는 짧은 기록. 신선한 재료의 승리라고 적었다.
욕지도의 바닷가와 출렁다리를 담은 사진에 붙인 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