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미 수출, 20년 만의 원점 회귀
중국의 미국 수입 점유율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올라 2017년 21%를 넘겼다가, 2025~2026년에는 7.5%로 급락했다. 20년 만에 출발선으로 되돌아갔다는 짧은 메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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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27편, 단상 15편.
중국의 미국 수입 점유율은 2001년 WTO 가입 이후 올라 2017년 21%를 넘겼다가, 2025~2026년에는 7.5%로 급락했다. 20년 만에 출발선으로 되돌아갔다는 짧은 메모다.
제2차 국제 AI 안전 보고서 최종 서명에 미국이 빠졌다. 위험 인식은 수렴하는데 공조는 갈라지는 상황을 두고, 문제는 AI가 얼마나 빨리 발전하느냐가 아니라 그 속도를 누가 어떤 규칙으로 관리하느냐라고 본다.
REAIM 같은 글로벌 AI 안보 규범부터 한미 사이버보안 협력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 온 미국 대사관 정무관이 이임한다. 2월 AI Summit 지원을 끝으로 떠나는 그와 작별 점심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GFCE, Freedom Online Coalition 등 사이버 국제협력 기구에서 이탈했다. 미국과의 양자 협력은 깊어지겠지만 규범·표준 영역에서는 다자 연대를 유지하는 이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
미국 통계청 FRED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2025년 미국 제조업 고용이 급감했다고 적은 짧은 메모.
유타주가 의사의 개입 없이 AI가 처방전을 갱신하도록 허용했다. 기업은 AI에 의료 과실 보험까지 들었지만, 이것이 의료행위인지 의료기기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뉴욕주 사이버안전법은 사이버보안을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니라 조달과 설계 단계에서 걸러야 할 구조적 위험으로 다시 정의했다. 공공부문을 최종 안보 수탁자로 세운 신호로 읽었다.
지난 10여 년의 미중 기술 경쟁을 관세에서 수출통제·투자제한·보조금으로 누적된 구조적 경쟁으로 정리했다. 결론은 더 뛰어난 기술이 아니라 누가 더 강력하고 자립적인 정책적 울타리를 치느냐의 싸움이라는 것.
북부 버지니아에 AWS·애저·구글클라우드·메타·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가장 빽빽하게 모여 있다. 이곳을 장악하는 자가 인터넷의 척추를 쥔다는 말과 함께, 통신망·전력·행정 속도·산업 생태계가 그 조건이라고 정리했다.
NeurIPS 2025 상위 50개 논문의 기여 기관 분석 결과를 정리했다. 미국은 기업 연구소가 주도하고 중국은 학계 중심 구조를 고수하는 대조가 뚜렷해졌고, 유럽의 존재감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MIT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로젝트 아이스버그’ 연구를 정리했다. 눈에 띄는 기술직 자동화는 전체 임금 가치의 2.2%뿐이고, 실제 노출은 사무·행정·금융 등 인지 업무에 1.2조 달러 규모로 퍼져 있다.
팔란티어가 고졸 22명을 뽑아 곧바로 실전에 투입했다. 대학이 3년 뒤에야 주는 역할을 기업이 3일 만에 맡긴 이유를 짚으면서도, 고등교육이 기업 효용 중심으로 재편될 위험에 답답해했다.
AI가 대학을 무너뜨리는 게 아니라 대학이 스스로 AI에 종속되기를 택했다는 미국 기고문을 정리했다. 챗버시티, 자기 소멸, 부정행위의 산업화 같은 저자의 용어가 특히 강렬했다.
올해 초 딥시크 충격과 함께 브뤼셀 효과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유럽 정상들 앞에서 펼쳐진 밴스 부통령의 연설이 워싱턴 효과의 시작이었다는 한 문장짜리 진단이다.
시사인 편집장은 신라 금관이 데스마스크였다는 학설에 빗대 미국 일방주의의 쇠락을 읽었다. 나는 오히려 우리의 당당한 외교가 빛난 APEC이었다는 데 더 의미를 두고 싶다.
트럼프 굿즈 코너까지 마련한 협상장 풍경을 보며 남긴 논평. 외교는 정책 협상이나 서명식이 아니라 상대의 자존심과 상징, 취향을 읽어 연출하는 디테일의 정치라고 봤다.
최근 중국의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미국은 여전히 압도적인 기술 패권국가라고 본 한 줄 단상.
'투자의 여왕'으로 불리는 낸시 펠로시가 국내 여성정치인이었다면 거의 매일 마녀사냥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적은 짧은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