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을 넘어, 오케스트레이터로서의 리더십
‘가장 많이 아는 사람’에서 ‘가장 잘 듣는 사람’으로 리더십이 바뀌고 있다는 데 동감한다. 다만 AI 시대에는 경청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질문하고, 연결하고, 판단하고, 책임지는 사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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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글이 맨 위다. 긴 논평은 크게, 짧은 단상은 조밀하게 놓았다.
‘가장 많이 아는 사람’에서 ‘가장 잘 듣는 사람’으로 리더십이 바뀌고 있다는 데 동감한다. 다만 AI 시대에는 경청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질문하고, 연결하고, 판단하고, 책임지는 사람까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김진수 회장 일행이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원회를 찾아왔다. 보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사이버보안 산업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위원회와 협회의 협력을 다짐한 자리.
유럽은 미토스 사태를 기술적 충격이 아니라 프런티어 AI의 접근권과 통제권에서 배제됐음을 드러낸 구조적 위기로 본다. 규제 체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 경고는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예전 방식이 틀린 게 아니라 공격의 속도가 달라졌다. 망분리가 지켜온 토대 위에 N2SF로 유연성과 신속성을 더하자는 제안에 공감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 교체가 아니라 보안 거버넌스의 전환이다.
개인정보위 최장혁 전 차관, 서울대 천정희 교수, 홍정대 박사와 함께한 저녁. 유명한 분들이 많이 다녀간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지막 사진은 누굴까요.
구글 재팬과 일본 NICT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율 탐지하는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특정 외국기업과 손잡는 게 부담스럽다면, 국내 공공기관·보안기업·산업이 함께하는 컨소시엄이라도.
영국 AISI가 클로드 미소스의 사이버 역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32단계 기업 네트워크 공격 시뮬레이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수한 최초의 모델. 다만 방어가 약한 환경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스탠포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의 2026 AI Index 리포트가 발표됐다. 개선할 점은 여전히 많지만 대한민국 AI의 성적표가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 지난 1년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K-관광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공무원 주도 정책이 현장보다 행정의 편의, 브랜딩보다 단기 실적, 생태계보다 시설과 예산 집행에 익숙하다. 일부 AI정책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날씨는 흐렸지만 AI기본사회연구회 동료들과 봄기운을 만끽한 하루.
‘소버린 AI의 비전’ 논문은 AI 주권을 자율성과 회복탄력성의 결합으로 정의하고 여섯 층위로 각국을 비교한다. 미국 중심 시각이라는 한계를 짚으면서, 한국이 민주주의형 소버린 AI로 갈 가능성을 살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노승용 교수님이 기획하고 주저자로 집필한 공공AX 책을 직접 전달받았다. 공공영역의 AI 전환을 고민하는 기관에 길잡이가 될 책이라 적은 짧은 기록.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특위 첫 전문가 세미나 참관기. 동형암호가 LLM과 결합되며 ‘활용 가능한 보안 인프라’로 진입하고 있고, AI 시대의 보안은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쓰게 설계하는 것이라는 기록.
제주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 다녀와 이어도라는 꿈이 제주 사람들이 누리던 평화로움의 비밀이었다는 김영갑의 글을 옮겨 적었다. 사라져가는 제주다움에 대한 짧은 기록.
사회분과 위원들과 함께한 제주 워크숍을 마치며 남긴 감사의 글. ‘AI기본사회’라는 국정과제 앞에서 기술의 속도와 사회의 수용 사이 균형을 찾자고 적은 짧은 기록.
폐교 위기에 놓인 제주국제대학 캠퍼스의 벚꽃길을 걸었다. 학생들도 보이지 않고 카페도 문을 닫아 까마귀만 주인 행세하는 봄날 풍경을 적은 짧은 기록.
옛날 다음 시절에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SPACE .1). 사진 한 장과 한 줄 문장으로만 남긴 짧은 기록이다.
각재기국을 먹으러 아침 첫 비행기로 제주까지 갔다. 각재기는 전갱이의 제주 방언이고, 얼갈이배추와 함께 된장 육수에 끓여내 담백하고 시원하다고 적은 짧은 기록.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바이브 코딩 조합으로 구글 안티그래비티와 클로드 코드,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꼽았다. 도구 조합을 두고 남긴 한 줄 단상.
대체로 J들이 무섭다는 감상과 함께 자신은 INTJ라고 밝혔다. 성격유형을 두고 웃으며 남긴 두 문장짜리 짧은 단상.
‘AI기본사회연구회’ 저녁 모임에서 들은 ‘인공지능과 시민의 권리’ 강연 정리. 설명을 요구할 권리부터 AI 편익에 공정하게 접근할 권리까지, AI 시대 시민권의 확장과 AI기본사회의 구체화 과제를 짚었다.
관련 회의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고 논의의 방향도 정해진 것이 없지만, 앞으로 할 일의 무게감은 크게 느끼고 있다고 적은 두 문장짜리 짧은 기록.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디지털 휴먼에 대한 첫 종합 규제 초안을 공개했다. 콘텐츠 표시 의무화와 미성년자 대상 ‘가상 친밀 관계’ 금지를 짚고, AI 인간화를 둘러싼 국가 간 규제 경쟁의 신호로 읽었다.
AI 시대의 정치는 완벽을 기다리기보다 PM처럼 계속 업데이트하며 빠르게 개선하는 쪽이 답이라고 적었다. 이해민 의원을 예로 든 한 줄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