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O협의회, 아주 좋은 제도 같다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열린 범부처 인공지능최고책임자 협의회. 부처 간 이견이 있던 쟁점을 직접 설명해 원만히 조정한 경험을 적으며, 견해 차이가 논의로 풀리는 제도의 쓸모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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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152편, 단상 287편.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열린 범부처 인공지능최고책임자 협의회. 부처 간 이견이 있던 쟁점을 직접 설명해 원만히 조정한 경험을 적으며, 견해 차이가 논의로 풀리는 제도의 쓸모를 확인했다.
제4차 양자보안포럼 조찬회의. 지난해 PQC·QKD 기술 동향에 머물던 논의를 새해 첫 모임부터 제도와 시장,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산업의 문제로 옮겨보고자 했다.
며칠 전이 스티브 페리의 생일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그도 이제 일흔일곱이다. 좋아하던 목소리의 나이를 헤아려 본, 사진 석 장짜리 짧은 기록.
집에 갈 때마다 동네 어귀 카페 앞 늘 같은 자리에 서 있는 빨간 차. 젊은 카페 사장님의 차인데, 브랜드 이름은 차두원 박사가 단번에 알아보겠지 하고 덧붙였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다룬 박태웅의 칼럼을 추천하는 글. 독파모를 모델 하나가 아니라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주권의 문제로 읽어야 하는 이유를 짚었다.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걸어가는 밤길에 남긴 두 줄. 이럴 때면 떠오르는 샹송 한 곡, Tombe La Neige의 제목만 사진과 함께 적어 두었다.
정치학자이면서 르포 작가이기도 한 하상복 교수가 보내온 책 『칼라스 재판과 볼테르』. 제주4·3평화문학상을 받은 이 책과, 오랜 친구에게 건네는 짧은 인사를 함께 적었다.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 인터뷰에서 읽은 싱가포르 AI 전략. 모델 규모나 연산 자원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쓰고, 윤리를 시험하고, 신뢰를 성과 지표로 삼는 설계가 핵심이다.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TF 회의. 규모가 큰 신규 과제를 평소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검토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각 부처와 공공기관도 그에 상응하는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지난주 진행한 보안뉴스 ‘해킹 뉴노멀’ 시리즈의 첫 인터뷰가 오늘 기사로 나왔다는 소식. 인터뷰 기회를 마련해 준 기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짧은 기록이다.
서강여의도포럼 신년회에 다녀왔다. 선배 한 사람을 빼면 몇 년째 계속 자신이 최고참이라는, 웃음 섞인 자책 한 줄을 사진 넉 장과 함께 남긴 짧은 기록이다.
한국CISO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협회장 연임이 결정됐다는 소식과 축하. 요즘 온갖 말을 듣고 있는 쿠팡 CISO도 그 자리에 참석했다는 관전평을 짧게 덧붙였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초청으로 다녀온 영화 〈슈가〉 시사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의료기기를 직접 만든 이야기를 시빅 해커와 디지털 사회혁신의 기록으로 읽은 감상을 적었다.
AI 기반 공격표면관리 플랫폼이 과기정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 공공조달의 중심을 규정 준수에서 위험의 선제적 식별로 옮긴 제도적 승인이라고 읽은 이유를 적었다.
생성형 AI로 찍어낸 책이 쏟아진다는 기사에 붙인 한 줄. ‘책은 믿을 수 있는 지식’이라는 사회적 약속이 무너지고 출판 노동의 가치도 함께 깎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도쿄 지하철에서 화재와 연쇄 정전이 겹쳐 아침부터 큰 혼란이 빚어졌다. 발이 묶인 사람들을 보며 “이분들 언제 집에 가나” 하고 적은, 사진 아홉 장짜리 현장 기록이다.
분과장의 해외 출장으로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분과 회의를 대신 주재했다. 회의 공개 원칙에 따라 발언은 더 신중해지겠지만 솔직한 논의의 분위기만은 지켜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닷사이와 이와(IWA) 두 병을 번갈아 비우며 어느 쪽이 더 여운이 남는지 겨뤄 본 밤. 처음엔 이와의 색다른 맛에 반했지만 결국 닷사이의 깊은 맛에 손을 들어주었다.
새로 이전한 마포타워 사무실에서 보안뉴스와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대하고 반갑게 맞아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진 한 장짜리 짧은 기록이다.
REAIM 같은 글로벌 AI 안보 규범부터 한미 사이버보안 협력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 온 미국 대사관 정무관이 이임한다. 2월 AI Summit 지원을 끝으로 떠나는 그와 작별 점심을 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다녀왔다. 본문은 행사 이름 한 줄뿐이고 나머지는 사진 여덟 장이 대신하는, 연초 인사 자리의 짧은 기록이다.
개혁가로 들어온 장관이 어느 순간 조직의 언어를 말하기 시작한다. 규제 포획과 다른 ‘관료 포획’의 구조를 맥나마라의 사례로 짚고, 개인의 각오가 아니라 제도로만 막을 수 있음을 정리했다.
동아시아연구원(EAI)에서 열린 AI for Democracy 간담회에 참석했다. 회의 장소가 집에서 가까워 참 좋았다는 한 줄이 전부인, 사진 한 장짜리 짧은 기록이다.
화이트해커 학원은 붐비는데 기업은 쓸 사람이 없다고 한다. 이 간극은 인력 수급 문제가 아니라 취약점을 사회적으로 관리하는 규칙, 곧 공개 제도의 부재에서 온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