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은 AI를 쓰면서도 AI를 불신한다
미국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AI 호감도는 26%로 ICE(38%)와 트럼프 대통령(41%)보다 낮았다. 일자리·정신건강·군사 활용·환경 부담이 반감의 배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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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152편, 단상 287편.
미국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AI 호감도는 26%로 ICE(38%)와 트럼프 대통령(41%)보다 낮았다. 일자리·정신건강·군사 활용·환경 부담이 반감의 배경으로 꼽혔다.
타임지 특집 표지가 다룬 앤트로픽 사태를 두고. 어떤 AI를 전장에 투입할지, 그 한계를 누가 정할지를 둘러싼 갈등이 앞으로 AI 패권 경쟁의 핵심 전장이 될 것이라고 봤다.
AI정책자문회의에서 느낀 점. 챗봇으로 문서를 요약하는 도구 교육을 넘어, 정책 문제를 나누고 여러 에이전트를 설계·지휘·검증하는 역량을 기르는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FBI가 감시·수사 지원 시스템에서 정교한 침해 정황을 발견해 백악관·NSA·CISA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수사 대상과 진행 중인 단서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방첩 사건으로 본다.
Pew의 25개국 조사에서 한국은 '신을 믿어야 도덕적'이라는 응답이 47%로 딱 중간이었다. 사회는 세속화됐는데 정치에서는 종교의 힘이 유난히 커 보이는 이유를 짚었다.
'우리만의 AI'를 국가주의로 낙인찍는 칼럼에 대한 반론. 플랫폼 종속의 위험이 큰 중견국에서 소버린 AI는 책임 있는 전략적 자율성의 문제라고 말한다.
경기미래포럼이 출범했다. 공동대표를 맡으신 한양대 김유은 교수님께 축하 인사를 전하며 현장 사진과 함께 남긴 짧은 기록이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사이버전략 문서를 읽었다. 사이버 방어전략이라기보다 안보의 언어로 포장된 디지털 통치 설계도에 가깝고, 한국은 그 길로 가지 말아야 한다.
오픈AI 로보틱스 팀장이 국방부 계약에 반발해 사임했다. AI 지정학의 축이 국가 대 국가를 넘어 국가 권력과 AI 기업 사이의 권력 경쟁으로 옮겨간다고 봤다.
사우디 네옴의 핵심이던 170km 선형도시 '더 라인'이 축소 검토에 들어갔다. 초대형 도시 건설 대신 산업 기반과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방향을 트는 흐름을 정리했다.
월가의 공포가 한 단계 옮겨갔다. 인력을 절반으로 줄인 핀테크 기업의 주가는 뛰고 컨설팅 모델은 AI 코딩 도구에 흔들린다. 창조적 파괴가 기업 자체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지만 대이란 작전에서 Claude는 여전히 표적화 체계 안에 남아 있다. 전장과 조달시장이 갈라지는 이중적 분리를 정리했다.
작년 말 받은 티켓으로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이어지는 전시를 봤다. 고갱의 그림을 보시는 스님과 전시장의 액자 구조가 인상적이었다는 짧은 기록이다.
행정망 장애와 국정자원 화재를 거치며 데이터 보호의 질문이 바뀌었다. 858TB가 손상되고 재해복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경험이 축을 백업에서 복구로 옮겼다.
이스라엘이 수년간 테헤란의 교통 카메라를 해킹해 경호 동선을 축적했다는 FT 보도. 민간 인프라가 군사 표적화 체계의 일부로 편입되는 장면을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짚었다.
에이전트 AI 시대에는 기계 행위자도 신원과 권한, 책임 체계 안에 들어와야 한다. '누가 로그인했는가'에서 '어떤 권한으로 이 행동을 했는가'로 질문이 옮겨간다.
3월에만 특강이 네 개다. 강의 자료 만들기에 치이다 종로 광화문스타필드 애비뉴점의 미술관 빵집 ‘프랑스 루브르 바게트’에서 잠시 숨을 돌린 날의 짧은 기록.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트럼프 정부와 앤트로픽의 충돌을 짚었다. 특정 CEO의 용기를 영웅화할 일이 아니라, AI 통제의 기준이 제도로 고정되어 있는가가 문제라고 봤다.
미군이 이란 공습에서 클로드를 정보 분석에 활용했다는 인도 매체 보도를 정리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지휘관이 버튼을 누르기 전에 보는 정보를 누가 배열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봤다.
미국 여러 주가 전력·물·환경을 이유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고 있다는 기사에 붙인 논평. 경쟁의 축이 모델에서 에너지·입지·전력망 같은 인프라 거버넌스로 옮겨가고 있다고 봤다.
북촌 골목의 작은 작업실에는 여전히 화가가 앉아 계신다. 층층이 쌓인 엽서 스케치의 선들 사이로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과는 다른 결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는 짧은 기록.
숏폼 중독 경향이 높을수록 집행 제어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세타 파워가 떨어진다는 2024년 EEG 연구를 읽고. 내 의지 탓인 줄 알았는데 실은 신경학적 결과였다는 짧은 기록.
미국에서 팟캐스트 청취율이 라디오를 넘어섰다는 소식. 라디오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토크 콘텐츠의 주도권이 방송국에서 플랫폼과 이용자 쪽으로 이동한 결과라고 봤다.
이회수 선배의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토요일 주말인데도 함께 동행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남긴 짧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