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안전은 어느 하나로 해결되지 않는다
2025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총괄 좌장을 맡은 소회. 데이터센터 화재, AI 기본법, AI와 사이버 범죄 세 세션이 하나의 질문으로 모였다고 정리한다. 안전은 기술·법·인프라 어느 하나로 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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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글이 맨 위다. 긴 논평은 크게, 짧은 단상은 조밀하게 놓았다.
2025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총괄 좌장을 맡은 소회. 데이터센터 화재, AI 기본법, AI와 사이버 범죄 세 세션이 하나의 질문으로 모였다고 정리한다. 안전은 기술·법·인프라 어느 하나로 풀리지 않는다.
세미나 좌장을 맡아 오랜만에 파르나스타워 39층에 올랐다. 사진 한 장과 한 문장으로 그날 다녀온 자리를 표시해 둔, 설명을 덧붙이지 않은 짧은 기록이다.
허사비스에게 AI는 제품이나 경쟁 수단이 아니라 우주와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탐구 대상 같다고 적었다. 초전도체·핵융합·AGI를 하나의 질문으로 묶는 관점 앞에서 ‘AI의 미래’라는 말이 얄팍하게 느껴졌다는 단상.
지난 10여 년의 미중 기술 경쟁을 관세에서 수출통제·투자제한·보조금으로 누적된 구조적 경쟁으로 정리했다. 결론은 더 뛰어난 기술이 아니라 누가 더 강력하고 자립적인 정책적 울타리를 치느냐의 싸움이라는 것.
송년회 다음 날에도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TF 회의는 계속됐다. 바로 옆 회의실에서 열린 AI 인프라 혁신 회의가 북새통인 것에 비하면 우리 쪽은 다소 소박한 풍경이었다는 짧은 기록.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TF 위원들과의 조촐한 송년회 기록. 부처의 보수적 대응을 넘어 대한민국 보안 정책의 체질을 바꿔보자는 일념으로 지난 2~3개월을 함께한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북부 버지니아에 AWS·애저·구글클라우드·메타·오라클의 데이터센터가 가장 빽빽하게 모여 있다. 이곳을 장악하는 자가 인터넷의 척추를 쥔다는 말과 함께, 통신망·전력·행정 속도·산업 생태계가 그 조건이라고 정리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분과 일원으로서 AI행동계획 초안을 본 소회. ‘AI기본사회’를 선언이 아닌 정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시민사회와의 접점을 만든 것을 전환점으로 꼽고, 완성은 아니지만 방향은 잡혔다고 적었다.
AI액션플랜 기자간담회에서 보안TF 책임자로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사고가 터진 뒤 수습하는 보안에서 벗어나 VDP·CVD·버그바운티를 통합 제도화해 취약점을 상시 점검하는 구조로 전환하자는 제안이다.
스위스 연방정부와 육군이 팔란티어 도입을 거부한 결정을 정리하고 함의를 짚었다. 데이터 유출을 기술로 막을 수 없다는 내부 평가, 미국 정부 접근 가능성, 비용·종속 문제를 근거로 든 판단을 국내 논의와 겹쳐 본다.
인공지능과 인문학 세미나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날의 기록. AI 정책을 논의하며 인문학자들과 시민사회라는 두 접점 사이에서 긴장과 조율을 맡게 된다고 적고, 그 협력을 정책 성과로 잇는 설계가 남았다고 봤다.
약수시장 약수순대국을 7~8년 만에 다시 찾았다. 장소는 깨끗한 건물로 옮겼지만 맛은 그대로였고, 미디어·IT 박사들과 다니던 ‘순대국투어’에서 늘 1위로 꼽던 집이라고 적었다.
주말에 국회의사당 본관을 찾았다. 몇 년 전 국정감사의 현장이라 기분이 썩 좋지는 않고, 그 사이에 12.3 내란까지 있었다는 한 문장을 사진과 함께 남긴 짧은 메모다.
정보보호학회 송년회 기록. 회장이 명패와 이름표를 아주대에서 국민대로 바꿔 주는 바람에 경품 추첨에 당첨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수상자들과 정보보호산업인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VDP, CVD, 버그바운티가 각각 무엇이고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노트북LM으로 이미지화해 정리했다. 신고 창구를 여는 정책, 공개 시점을 조율하는 절차, 심각도에 따라 보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분한다.
지난여름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좌담을 했던 기자들이 그 취재를 책으로 펴내 보내왔다. 한 해 동안 사이버보안을 취재하느라 수고한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짧은 기록이다.
유심 해킹, 펨토셀 금융 사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진 2025년을 경고로 읽었다. 망분리 폐기와 데이터 중심 보안 전환을 짚고, 2026년은 안전 질서를 설계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국정원과 과기정통부·KISA가 같은 날 공공용·민간용 AI 보안 지침서를 함께 내놓았다. 참고용 권고에 머물던 AI 보안이 의무적 실행 체계로 넘어가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한 장에 한 줄만 붙인 짧은 단상.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들이 모여 회의하는 자리에 갔다는 기록이다.
한상기 선배가 9년간 운영해온 과학기술·AI인들의 사랑방 ‘책과 얽힘’의 마지막 송년회에 다녀와 남긴 기록. 그곳에서 이어진 인연들에 대한 고마움과 아쉬움을 짧게 적었다.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 다녀와 남긴 기록. 배경훈 부총리가 최근 3주 연속 사이버보안 행사를 챙기는 모습을 적고, 2년간 협회를 이끈 조영철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NeurIPS 2025 상위 50개 논문의 기여 기관 분석 결과를 정리했다. 미국은 기업 연구소가 주도하고 중국은 학계 중심 구조를 고수하는 대조가 뚜렷해졌고, 유럽의 존재감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트렌드마이크로의 2026년 보안 예측 보고서를 읽고 정리했다. AI가 공격을 돕는 도구를 넘어 공격 전체를 운영하는 엔진이 된다는 전망과, 한국의 AI 보안 정책이 가야 할 방향을 다섯 갈래로 짚었다.
MIT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로젝트 아이스버그’ 연구를 정리했다. 눈에 띄는 기술직 자동화는 전체 임금 가치의 2.2%뿐이고, 실제 노출은 사무·행정·금융 등 인지 업무에 1.2조 달러 규모로 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