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법은 더 느슨하게, 더 단계적으로
유럽집행위원회가 AI법 간소화 개정안을 발표해 고위험 AI 규정의 적용 시점을 1~2년 미뤘다. 준비 안 된 규제를 밀어붙이지 말라는 산업계의 압박을 EU가 처음으로 공식 수용한 사례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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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글이 맨 위다. 긴 논평은 크게, 짧은 단상은 조밀하게 놓았다.
유럽집행위원회가 AI법 간소화 개정안을 발표해 고위험 AI 규정의 적용 시점을 1~2년 미뤘다. 준비 안 된 규제를 밀어붙이지 말라는 산업계의 압박을 EU가 처음으로 공식 수용한 사례라고 봤다.
메타 최고 AI 책임자 알렉산더 왕이 13살이라면 온종일 바이브 코딩에 시간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는 기사에, 10대를 꼭 그렇게 보내야겠느냐고 되받은 한 줄 논평.
중국 베이징 지방정부가 여섯 살부터 AI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어린이의 SNS·AI 챗봇 사용을 막는 서구와 정반대인 이 교육정책의 차이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물었다.
영국 MI5가 링크드인을 활용한 중국 측의 공작 시도를 경고했다. 직함·소속·경력이 그대로 노출된 비즈니스 플랫폼이 어떻게 지정학적 정보전의 전장이 되는지 짚은 글.
구글 제미나이 3.0 프로로 한 시간 동안 인문사회과학 주제의 보고서와 논문을 써봤다. 더 써보면 약점도 발견되겠지만 일단은 대단하다고 적은 첫인상 메모.
KTX 출발 시간이 조금 남아 부산 초량동 이바구길을 걸었다. 168계단 도보 도전은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고, 모노레일은 어르신들이 많아 다음을 기약한 짧은 산책 기록.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아세안 사이버실즈 개회식. 임기 말인 2023년말에 제1회를 열었던 대회를 다시 보며, 파이널라운드에 오른 학생부·일반부 국가대표들에게 남긴 응원.
KISA가 AI 보안에 특화된 해킹방어콘테스트를 주최한다. AI 활용보안·AI 안전성 확보·AI 플랫폼 보안 세 영역을 모두 포괄하는 대회로는 세계 최초라는 소개와 참여 요청.
2025 아세안 사이버쉴즈 해킹콘테스트에 참여한 아세안 10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늦은 시각까지 겨루고 있는 모습.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 거두길 바란다고 적은 짧은 응원.
부산 문현동에 있는 유명한 아구찜 맛집 가원밥상. 예약을 받지 않아서 앞 테이블 손님이 다 먹고 자리가 빌 때까지 거의 40~50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
오랜만에 마주한 부산 서면 문현동의 전형적인 옛 부산 거리 풍경. 어렸을 적 자주 지나다녔던 곳이라고 적은, 사진 몇 장에 붙인 짧은 메모.
디지털 소사이어티 문화위원회가 마련한 행사를 알리는 짧은 공지. 종합토론 좌장으로 참여한다는 소식과 함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윤오준 전 차장의 인터뷰 중, 민간에 대한 국가 조사 권한은 필요하되 법적 근거와 민간 감시 금지 조항, 외부 감시체계가 함께 가야 한다는 대목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
김상이, 티오리 박세준 대표가 마련한 송년회식 뒤 들른 맥주바. 스모키와 제임스 테일러, 앰브로시아, 이글스의 옛 노래를 차례로 들었던 밤의 짧은 기록.
구 서울역 앞에서 찍은 사진 몇 장에 붙인 한 줄. 요즘 저 노란색 건물에 참 자주 간다고만 적은 짧은 메모다.
한국정보통신법학회(회장 이성엽 교수)가 마련한 정보보호포럼 세미나에 참석했다. 정보보호 분야의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자리했다고 적은 짧은 기록.
석사 시절 은사 박호성 교수의 출판기념회에 갔다. 박사과정에서 지도교수를 바꾼 뒤 ‘탈영병’이자 ‘학문적 배신자’였던 제자가 27년 만에 스승 앞에 서면서, 참으려 해도 눈물이 났던 저녁의 기록.
부총리와 함께한 패널 토의에서 낸 핵심 요지. 국가가 확보한 GPU와 데이터센터를 몇몇 대기업의 인프라가 아니라 스타트업·연구자·지방정부까지 나눠 쓰는 ‘공용 발전소’로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하루의 다섯 번째 회의 일정을 앞두고 남긴 한 줄. 쉽지 않다는 말만 적혀 있는 짧은 단상이다.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가 국내외 파운데이션 모델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 유튜브 중계 주소를 함께 남긴 짧은 안내다.
국가AI전략위원회 제4차 보안TF 회의를 마치고. 법제화의 아쉬움은 남지만 중요한 쟁점이 해결돼 무난히 논의를 끝냈다며 위원들의 혜안과 헌신에 감사를 적었다.
지금까지 다룬 여섯 개의 AI 정책난제가 모두 ‘현재형’이라면, 미래형 난제는 무엇인가. 자문회의에서 AI로의 권한 이양을 제시하며 의도·책임·처벌이라는 제도의 전제가 흔들릴 때 무엇을 지킬지 물었다.
한국IT서비스학회 국방 소버린AI 세션 토론 참석기. 국방AI 혁신은 결국 데이터 거버넌스에 달려 있다는 주장을 폈고, 국방 관계자들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적었다.
교토의 550년 넘은 소바집 혼케 오와리야. 액운을 쫓는다는 ‘모리지오’ 소금 그릇 이야기와, 소금을 뿌려 나쁜 기운을 막는 풍습이 우리와도 닮았다는 관찰을 적었다.